원래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을 타겟으로 만든 강의라서 매물개발법 中 <관리법> 영상에는 <이미 접수된 매물들을 관리하는 관리매물장(?)>에 관한 내용은 다루지 않았었는데, 상가를 처음 하시는 분들, 혹은 아예 엑셀로 관리를 해본적이 없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거라 생각해서 간략하게 영상을 만들어서 개발법 영상에 <보충 강의(약 11분)>로 추가했습니다.(내강의실에서 확인해보세요.)

접수된 매물을 관리하는 일명, 매물관리장(?)은 중개인들 마다 양식을 다 다르게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무실은 매물 보안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곳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작업을 금지하고 있는 상가중개 전문 부동산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남들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리편에서 이부분은 설명을 했습니다)

상가 매물관리장 양식/형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일을 하다 보면, 본인의 <현재 업무 스타일>에 제일 잘 맞는, 편리한 양식으로 점점 수정하게 되는데, 그렇다 보니 엑셀 양식이 중개인들 마다 모두 다릅니다. 제 매물관리장 또한 저에게 맞는 형태일 뿐, 다른 분들이 보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엑셀고수가 만든 매물관리장도, 자기 업무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불편합니다.(즉 누구의 매물관리장이 무조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제 경우, 엑셀활용은 강의에서 보여드린 기능들만을 활용합니다. 딱 이것만 사용해도 전혀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아마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조금만 따라서 해보시면 자기만의 툴들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엑셀? 어려워서 난 못해" 

이런 생각하면, 남들보다 업무 효율에서 부터 뒤쳐지고 시작하시는 겁니다. 스마트폰도 불과 2~3년 전만 해도 50대 분들은 어렵다면서 폴더폰 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안 쓰는 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엑셀로 만드는 매물관리장은 그냥 본인에게 편하고, 찾고자 하는 정보가 빠르게 잘 찾아지도록 구성하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차례 양식을 계속 이리저리 변형시켜 온 거고, 예전에는 이 방식이 능률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불편해서 양식을 변경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현재 기준>에서 가장 업무효율이 높은 양식으로 계속 변화(업데이트)시켜야 업무 능률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갑니다.